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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술맛 베스트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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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술맛 베스트4

술밥 2025. 9. 29. 06:57

지난 925,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한 '2025 경기주류대상'에서 4개 부문별 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는 '2025 경기술페스타'가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면서 경기도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이번 경기주류대상은 도내 36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67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민주콘체르토1(농업회사법인 민주술도가, 탁주) 천비향약주(농업회사법인 좋은술, ·청주) 담 다이아몬드(내올담, 증류주) 경성과하주오크(농업회사법인 술아원, 기타주류)가 선정됐다.

민주술도가의 '민주콘체르토1'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저도수 막걸리다. 첨가물 없이 쌀 본연의 단맛을 살려 배를 갈아 넣은 듯한 신선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6도로, 매콤한 쭈꾸미볶음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자매품인 '민주콘체르토2'은 자연 발효를 통해 망고, 바나나 등 시트러스 과일의 풍미를 담아냈으며, 알코올 도수 12도로 홍어삼합이나 닭발 등과 잘 어울린다.

다섯 번 발효시킨 오양주인 '천비향약주'6개월 이상 저온 숙성을 거쳐 황금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덧술을 네 번 추가하는 '오양주' 제조법을 통해 미생물 활동을 극대화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2년 연속 증류주 부문 대상을 차지한 *'담 다이아몬드'는 발효주를 상압 증류한 뒤 옹기에서 3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했다. 부드러운 곡주의 단맛과 산미가 묵직한 바디감을 감싸며, 온더락으로 즐기거나 치즈, 견과류와 함께하기 좋다.

술아원의 '경성과하주 오크'는 전통 과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제품이다. 찹쌀의 은은한 단맛과 산미, 그리고 오크 숙성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향이 조화를 이뤄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코올 도수 25도로 위스키나 와인을 즐기는 소비층에게도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K-쌀 증류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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