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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안주

아르마냑과 오르톨랑의 잔혹한 궁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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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냑과 오르톨랑의 잔혹한 궁합

술밥 2025. 10. 4. 18:36

오르톨랑은 '정원 멧새'를 뜻하는 작은 새로, 예로부터 프랑스 미식가들 사이에서 '천상의 맛'으로 불리던 요리다. 매우 잔인한 조리법 때문에 현재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포획 및 판매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오르톨랑을 산 채로 잡아 눈을 뽑고, 무화과 등 곡물을 강제로 먹여 몸집을 두 배 이상으로 불린다. 살이 찐 오르톨랑을 아르마냑에 담가 익사시킨다. 이 과정에서 내장과 폐에 아르마냑이 스며들어 독특한 향미를 더한다고 알려져 있다. 통구이로 익힌 오르톨랑을 머리부터 뼈와 내장까지 통째로 먹는다.

 

이 요리를 먹는 사람은 머리에 하얀 냅킨을 뒤집어쓰고 먹는 것이 전통이다. 이는 '신이 이 잔인한 행위를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속설이 있으며, 동시에 향을 가두어 온전히 즐기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https://www.fnbtoday.co.kr/news/view.php?no=589

 

잔혹한 페어링, 아르마냑과 오르톨랑 – FnB 투데이

잔혹한 페어링, 아르마냑과 오르톨랑 / 음식과 술에 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www.fnb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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